정신없이 살다 보니 별다른 취미도 없이 지내왔다.이제부터라도 취미나 특기를 만들어보려고 내가 하고 싶었던 것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다.그리고 그 중 하나인 ‘글씨교정’을 오늘부터 해보려고 한다.글씨 교정은 어릴 때부터 쭉 하고 싶었던 일 중 하나다. 내가 그렇지 않으니까 글씨를 예쁘게 잘 쓰는 사람이 멋있어 보였고 어딘가 고급스러웠다.교본을 준비할 필요도 없었다. 벌써 흥미가 있어서 책은 사둔지 오래됐어.
펜크래프트라는 분의 책이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에서 글씨 쓰는 영상을 보고 구입한 것 같아.이분이 글씨를 연습하게 된 계기는 만년필이었다.

나도 비슷한 이유에서였다. 만년필이 멋져서 써보고 싶었던 순간 중고품이긴 하지만 워터맨 만년필을 선물받게 됐다. 그래서 다시 한번 글씨 교정을 해보고 싶어졌다.
얼마나 좋은 만년필인지 자랑하고 싶어서 견딜 수 없었을까?나 같은 악필에는 좋고 비싼 만년필은 필요 없을 것 같아.참고로 현재 저의 글씨체는…

^^… 펜크래프트 교본을 따라보면 멋지게 글씨를 쓸 수 있을 거라 믿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