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되는 아들과 다녀온 2022년 3월 가족여행 일기
15년 동안 거의 주말도 없이 평일에도 이른 아침에 출근했고, 그 다음날이 되어서야 오는 남편에게 중학생이 되는 첫째 아들과 초등학생 둘째 아들, 셋째 아들과 큰 아이의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아이들의 아버지를 졸라서 즉흥적인 주말 여행을 떠나게 되었습니다.당연히 숙소로 정한 곳도 없고 짐을 싸지도 않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집 안에 갇혀있던 지난 2년!!~ 학교 수업도 인터넷 수업으로 대체되어 아이들은 답답한 가정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루는 너무 답답했던지, 자신을 어디론가 데려가 주지 않는 장남!!~ 코로나19로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이 송두리째 빼앗겼거든요.
큰 아이의 중학교 입학 기념으로 각자 간단히 짐을 싸서 나갔습니다. 오늘 하루 묵을 수 있는 곳이 네이버에 검색해보니 몇 군데가 나왔습니다. 너무 먼 곳은 운전하느라 힘들 것 같아서 그래도 가까운 곳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숙박하기로 했어요.집에서 포천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로 가는 길에 포천 아트밸리에 들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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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아트밸리 모노레일을 타고 천문과학관으로~
모노레일을 타고 올라가면 천문과학관과 센주코에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포천 천문과학관에서 행운의 운석을 쓰담쓰담!!포천천문과학관은 실내에서 잘 정비되어 있습니다.3월 초 아직도 날씨가 쌀쌀하고 찬바람이 불었지만… 모노레일을 타고 찬바람을 쐬지 않고 편안하게 천문과학관까지 올라가 천문과학관 내부를 따뜻하게 아이들과 잘 둘러보았습니다.포천 천문과학관에서 우주비행사가 되어볼래.자신의 별자리도 찾아 신기한 듯 보고 갈릴레이 망원경도 체험해보고 운석도 만져보고 아이들이 쉽게 천문을 접할 수 있도록 잘 꾸며져 있어 아이들이 꼭 체험해봐야 할 곳인 것 같았습니다.천문과학관을 나와 한참을 걸으면 보이는 포천아트밸리의 정주호!! 이 전주호의 경관이 정말 장관이었어요. 웅장한 경치에 쌀쌀한 바람도 잠시나마 잊게 되었습니다. 워낙 경치가 뛰어나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포천아트밸리 천주로 앞에서^^천문과학관에서 천주호로 가는 길아트밸리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마치 강원도 어느 산자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납니다.아트밸리 정상에서 바라보는 전망은 마치 강원도 어느 산자락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줄 정도로 전망이 뛰어납니다.여기저기 사진 찍기 좋은 장소가 많아요!!포천아트밸리를 자주 구경하고 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 숙박했습니다.한화리조트 산정호수에서~급하게 잡은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숙박이지만 나름 깔끔하고 프론트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만족스러운 숙박이었습니다.계획해온 여행은 아니지만…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서 숙박하면서 바로 마주보는 곳에 산정호수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리조트에서 마주보는 산정호수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오른쪽 오르막길을 쭉 올라가면 산정호수의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산정호수 주차장이 너무 넓어서 주차가 매우 편해요.포천 산정호수에서 ^^햇살을 받아 빛나는 산정호수 주변 길을 걸으며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햇살을 받아 빛나는 산정호수 주변 길을 걸으며 가족들과 힐링하는 시간을 보냈습니다.포천 야마이(김상종)호에서 가족의 인생 샷^^야마이(김상종)호수 주변의 길을 걷다 보면 멋진 말과 어우러진 포토 존이 나타납니다.어떻게 찍더라도 이쁘게 비칠 수밖에 없는 곳 같아요.둘레길을 반주할 무렵 작은 놀이 공원이 나왔습니다.아빠는 야구, 장남은 농구, 둘째는 바이킹을 타고, 막내는 풍선 아래!각자 좋아하는 놀이를 하나씩 해서 맛있는 호떡을 하나씩 먹고 남은 호수 주위의 길을 끝냈지요.(아버지가 하나씩 놀아라?)중학생이 된 아들과 함께 가족 여행!!계획한 여행이 아니라 조금 서툴렀지만… 그렇긴 그런 대로 충실한 가족의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2023년 중학생이 된 차남!!”작년 여행이 좋아서일까, 포천 한화 리조트 야마이(김상종)호수의 안시에서 다시 묵고는 안 되나”라고 몇번이나 이야기하고 있습니다.바쁜 아빠가 시간이 있을지도 모르겠지만~~*^^*